스쿨존 안전불감증, 한전작업 이 시간에 꼭 필요한가?

김미영 승인 2020.07.10 13:35 | 최종 수정 2020.07.10 17:55 의견 0
사진:김미영


한국전력은 이른 아침부터 전깃줄에 안전표지판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꼭 이 시간, 초등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해야만 했을까요?  주의 표지 하나 없이 작업하는 보행로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지나갑니다.

스쿨존 내에 교통사고로 인한 일명 '민식이법'은 운전자라면 또는 초등학생 학부모님들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을것입니다. 도로교통법으로 스쿨존내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사망사고에 대한 가중 처벌 조항등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꼭 스쿨존내에서 교통사고와 관련된 사고만 일어날까요?

그렇지 않겠죠. 여전히 안전불감증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한번 더 생각하는 한국전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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