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초등 저학년 학습결손 책임지겠습니다.

김미영 승인 2020.10.05 18:25 | 최종 수정 2020.10.06 16:28 의견 0
사진=픽사베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8월 11일 발표한 「교육안전망」 현장 점검과 소통을 위해 10월 5일(월) 금산중앙초등학교(충남 금산군 소재)를 방문하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코로나19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학습결손과 격차를 초등 저학년 단계부터 방지하기 위한 정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교원・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원격・등교수업의 효율화 방안을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학습안전망 주요 내용은 【한글 해득 수준 진단・보정】, 【인공지능(AI) 수학 시스템 도입・적용】, 【‘한 학기 한 권 읽기’온라인 지원시스템】이다.

【한글 해득 수준 진단・보정】 초등 1학년 학생별 한글 해득 수준 진단·보정을 위해 등교수업 시 '한글 또박또박'을 통해 10월말까지 초등 1학년 학생별 한글 해득 수준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한글학습 지원과,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한글 해득 수준이 기록된 진단 결과인 '성장결과지'를 받아 한글 학습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 요청하였다.

【인공지능(AI) 수학 시스템 도입・적용】 지난 9월 15일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똑똑! 수학탐험대' 서비스를 전국 초등학교에서 제공하였고,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분석·예측하여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고 학습조언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학교에서는 교사와 함께  교과서 내용 중심의 수준별 학습을 하고, 가정에서는 탐험활동 또는 인공지능(AI) 추천 활동과 같은 콘텐츠를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온라인 지원시스템】 전국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 및 교원을 대상으로 독서 성향, 독서 이력 정보 누적을 통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도서 추천, 어휘력 학습으로 개별화·맞춤형 국어 수업 실현을 계획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초등학생의 학습결손이 학력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별화 맞춤형 학습지원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보급하는 등 기초학력에 대한 국가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고, “초등학생의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지원하여 학교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인공지능(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업 장면에서 학생별 학습 지도(코칭) 및 상담 등 교사 본연의 업무를 돕는 기반 확충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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