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90 AI 렌더링이미지 ( 디지털아티스트 ⓒsugardesign_1 )

해외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 오토에볼루션 등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플래그십 세단 S90 의 전동화 모델, 코드명 'V551' 로 알려진 ‘ES90'의 개발 및 사전 생산에 나선다.

볼보 'ES90'은 현행 플래그십 SUV인 'XC90'의 전동화 모델인 'EX90'과 동일한 신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SPA2를 기반으로 하며, 볼보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이 모두 적용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방식 ‘토르의 망치’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된 헤드램프와 그릴 대신 깔끔한 패널 및 조명이 점등되는 아이언 엠블럼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일부 제원과 사양도 공개됐는데 볼보 'ES90'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90mm, 전폭 1,945mm, 전고 1,547mm, 휠베이스는 3,102mm로 전망된다. 5,090mm인 현행 'S90'보다 전장은 100mm 짧지만, 더욱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실내 공간은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볼보 'ES90'은 후륜구동 기반의 싱글 모터를 기본으로 사륜구동 듀얼 모터를 선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ES90'은 CATL의 111kWh 대용량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다. 이는 앞서 공개한 'EX90'과 동일한 용량이다. 공차중량은 후륜구동 모델이 2,500kg, 사륜구동 모델이 2,600kg 으로 예상된다.

볼보 'ES90'은 24년 상반기중 중국 공장에서 생산것이라는 보도도 있는 것으로 보아 출시가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렉서스 ES 모델과의 구분을 위해 실제 판매 모델명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볼보자동차는 현재 SUV 모델인 'XC40', 'XC60', 'XC90'과 세단 'S60', 'S90', 웨건모델인 'V60CC', 'V90CC', 전동화 모델인 'C40리차지', 'XC40리차지' 등 다양한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가 지난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2023년에 총 17,018대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입차 브랜드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뉴스트리 조동진 dj@news-tree.kr 조동진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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