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꾼 영재고 입시, 변별력은?

김미영 승인 2020.07.15 12:22 | 최종 수정 2020.07.17 13:13 의견 0
사진출처:한국과학영재학교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 상황에서 2021학년도 영재고 입시가 치뤄지고 있다. 전국 8개의 영재학교 중에서 제일 먼저 2차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3차 전형은 7월 26일 당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치룬다고 발표하였다.

코로나19 상황전에는 수험생들의 영재성, 창의성을 1박2일간 캠프를 통하여 협력, 배려, 리더십 등을 함께 확인하며, 사교육을 통해서 길러진 영재가 아닌 인성도 함께 갖춘 수과학 영재를 변별력있게 선발할수 있었다.

그러나, 사교육 시장의 마케팅과 특목고의 당초 설립 취지와 달리 입시 중심의 교육으로 고교 서열화를 심화시키면서 공교육이 훼손한다는 이유로 2025년부터는 자사고, 외국어교, 국제고가 모두 일반고로 전환된다. 영재고와 과학고는 제외되었지만, 영재고의 지필평가를 폐지하고, 영재고와 과학고 지원시기를 동일화 한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과열된 사교육과 공교육 훼손을 특목교 폐지, 지필평가 폐지, 지원시기 일원화가 대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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