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XYZ-얽힘'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김미영 승인 2020.10.16 10:00 | 최종 수정 2023.12.30 12:1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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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국제도서전

올해로 26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도서 문화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이 10월 16일 개막했다. 이번 도서전은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홈페이지(www.sibf.or.kr)와 서울 일대 서점 및 문화공간에서 열린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서 대규모 오프라인 전시행사 대신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을 매개로 진행한다.

이번 2020 서울국제도서전 주제는 XYZ-얽힘으로 조성은 북큐레이터는 "코로나-19, 긴 장마 등 급작스럽게 찾아온 이 낯선 환경은 수많은 ‘얽힘’ 속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대의 강력한 화두가 된 지금, 나와 세상 그리고 세계를 둘러싼 수많은 '얽힘'들의 윤곽을 책을 통해 가늠해 볼 수 있는 북 큐레이션을 제안합니다.불확실한 세상 속 앞으로의 '새로운 공생' 또는 '의미 있는 가능성'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라고 주제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198개 국내 출판사와 32곳의 서점, 문화공간이 참여하고, 200여명의 강연과 40여편의 대담을 마련해 독자를 만날 계획이다. 온라인 강연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TV,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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