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힘차게 떠오르는 청룡의 해 소망을 담다

"家家戶戶" 2024년 염원 담아 시작한 하루

김미영 승인 2024.01.01 23:20 | 최종 수정 2024.01.01 23:41 의견 0
그림 출처 : 용띠 생 조@채(마포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갑진년으로 용의 해 중에서도 청룡, 즉 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해다.

12가지 띠 중에 용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 동물로 낙타 머리에 사슴뿔, 토끼 눈, 소의 귀, 뱀의 목, 개구리 배, 잉어 비늘, 매 발톱, 호랑이 발을 가졌다고 하며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존재로 여겨왔다.

서양에서는 주로 불을 내뿜는 모습으로 표현하지만, 동양에서는 생명의 근원인 물을 관장하며 하늘로 승천해 비를 내리게 한다고 믿어왔다. 또한 서양에서 용은 주로 퇴치해야 하는 존재로 표현하지만, 동양에서는 상서롭고 신령한 동물로 인식한다.

용의 위엄있는 외형과 물을 다스리는 능력 때문에 위대하고 신비로운 존재로 비유되듯, 갑진년 푸른 용의 기운을 담아 2024년 희망하는 모든 소원을 이루는 한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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