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낮에 생각하고 겨울밤에 쓴 엽서 이현규 승인 2024.01.24 16:16 의견 0 <겨울낮에 생각하고 겨울밤에 쓴 엽서> 하얀 눈은 펄펄 내려도 어디든 곱게 쌓이고 추적추적 내리는 빗물도 어디든 스며 드는데 이 내 마음은 열면 열수록 어딜 간건지 도통 알 길이 없다오. 누굴 탓할 마음은 없소. 이제라도 멈출까 하오. 아무런 바람도 없을 때 다시 찾겠소. 그 때도 아니면 거기까지인가보다 여기리다. 송월동 기상관측소 (흑백 겨울 풍경) UP2 DOWN0 뉴스트리 이현규 3791kh@naver.com 이현규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뉴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