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 :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 2025년도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2월 11일(화)부터 3월 13일(목)까지 참여대학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25∼'33)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안정적 연구 생활을 지원하는 ‘한국형 스타이펜드(Stipend)’ 도입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한국형 스타이펜드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기존에 산학협력단을 통해 지원되고 있던 모든 종류의 학생지원금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여 학생연구자의 경제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전반적인 처우 수준을 개선하는 연구개발 지원제도이다. 동 사업의 '25년 예산으로 600억원이 편성되었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연구자를 꿈꾸며 진로를 선택한 학생연구자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장려금 지원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산학협력단에서 지급 중인 기존 학생지원금(연구개발 인건비 등)과 연계하여 최저지급액을 보장하는 것이다. 1차년도에 설정한 최소 기준금액은 매월 석사과정 80만원, 박사과정 110만원이다.

하지만, 더 큰 목표는 그간 개별 연구책임자에게만 지워졌던 학생인건비 확보‧지급 책임을 정부와 대학이 함께 분담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학생연구자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즉, 정부지원금과 함께 대학자체 재정기여금 유도를 통해 학생지원금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대학(산단)차원에서 자율 운용‧관리함으로써 학생인건비 지급 안정성과 더불어 지원 수준을 점진적으로 상승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연구자 지원실태, 연구이력 등의 정보를 대학단위에서 종합관리함으로써 연구자로서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고자 한다. 그간 학생 지원현황은 재원별로 분산 관리되어 학생의 실제 경제적 처우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앞으로는 대학 차원에서 전체 산단회계 학생지원금 지급‧운용 정보를 통합 관리하여 이공계 학생연구자 정보 및 처우 관리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