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참여연대, '에브리타임' 사이버불링 대책 촉구 기자회견

서민준 승인 2020.11.02 12:25 | 최종 수정 2020.11.02 13:37 의견 0

 

2일 광화문 광장에서 25개 청년·인권·시민사회단체는 에리브타임 내에서 유통되는 혐오와 선동으로 소수자가 공동체를 떠난 사건과 관련하여 에브리타임과 대학에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에브리타임은 대학생을 위한 커뮤니티로 2011년 출시된 스마트폰 앱이다. '에브리타임은 학내 공론장 역활을 해왔지만, 왜곡된 형태로 존재했고, 소수자를 표적집단으로 삼는 혐오표현들로 인해 소수자들이 몸을 움추려야 했고, 극단적 선택에 이르기까지 했다'고 한다.

회견에 참가한 단체는 에브리타임은 차별뿐 아니라 구성원 간의 상호존중이 존재하지 않고 건강한 토론은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고, 에브리타임이 대학교별 커뮤니티인 만큼 대학 역시 학생 보호의 책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사진=뉴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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