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단체 '개식용 금지' 촉구 기자회견

김미영 승인 2020.07.16 16:53 | 최종 수정 2020.07.16 17:03 의견 0

사진출처:김미영

 

여러 동물단체가 함께 청와대 사랑채 광장에 모여 '개식용 금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동물단체에서는 그동안 개식용을 금지를 계속 요구하였으나, 정부와 국회는 사회적 합의를 핑계로 미루고만 있습니다. 일명 '트로이카 법안'이 발의되었으나 현재 계류중입니다. 트로이카 법안은 [축산법 일부개정안]으로 가축에서 개를 제외하는 법안,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으로 동물을 임의로 죽이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안] 음식물류 폐기물을 동물 먹이로 사용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법안 입니다.

동물단체는 "국민청원 동참인원이 40만명이 넘고 있고, 개고기를 먹지 않는 국민이 절반 이상이 넘어가고 있으며 개농장은 사양산업으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 사태 이후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더이상 어떤 그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겠습니까?
국회와 정부는 사회적 합의를 핑계로 개식용 정책을 뒤로 미루고 있는 안일한 행위를 즉각 멈춰야 합니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위협받고 있는 이 시기에 개식용 산업은 더구나, 국민건강위생을 위협하고  있으며,국가 방역의 큰 구멍이기도 합니다. 정부와 국회는 조속히 개식용 금지를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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